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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Subject | [귀국 ] 귀국. 2002. 3. 1 ~ |
Thursday, 06.04.13 ( 15189hit 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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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2. 03.
이제 한국으로 들어 가는 시간 입니다.
고국에 돌아 간다는 느낌 보다..
가슴이 더 두근 거립니다.
혹시 이런 얘기 들어 보셨는지요?
옛날 나무꾼이 산에 나무 하러 갔다가..
비가 와서 비를 피하려고 동굴에 들어 갔더
니 하얀 백발 수염을 기른 할아버지 2명이
바둑을 두고 있더랍니다. 그것을 보다가
비가 그쳐 동굴에서 나와 집에 가니..
세월이 흘러 흘러 자기 손주가 집 주인이
되어 있더라는. 애기..
집에 가면. 내 집은 잘 있을까? 그런
두려움이 앞섭니다.
우리의 삶도 이런거 아닐까요?
우리가 알지 못하는 먼 우주에서
잠시 지구별로 여행 와서 잠시
살고 있는거 아닐까요? 내 태어난
우주로 다시 돌아가는 날
" 나 정말 멋있게 보고 느꼈어" 라고
말하고 싶습니다.
Habla espnaull un poco..
시간의 길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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